"국민 누구나 도서관을 통해 양질의 디지털 지식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정보화에 주력하겠습니다"
28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에 참석한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은 "국민 수준이나 국력은 도서관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면서 미국을 최강국으로 만든 것은 강철왕 카네기가 유산을 3천개의 공공도서관 건립에 희사한 정신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내년중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최신 디지털자료실 설치, 각종 학술자료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위해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에 전용교육장과 특별 연수프로그램을 마련, 디지털 시대의 도서관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맞아 남북도서관간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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