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가 김대중 대통령의 초청으로 부인과 함께 오는 10월17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주 총리는 이번 방한기간 중 김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 21세기를 향한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 총리는 또 국회의장, 국무총리 및 각 정당지도자들과 면담을 갖는 한편 우리 경제단체장 주최 오찬에 참석하고 국내 산업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주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98년 김 대통령의 중국방문 때 합의된 한·중 21세기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그동안 경제·통상분야에 치중된 양국간 협력이 전면적 단계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鄭敬勳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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