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30분쯤 대구시 중구 교동시장안 속칭 도깨비시장 1층 의류점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주변 상가 23개와 의류, 잡화 등을 태워 4천600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이 나자 소방차 42대와 소방관, 경찰 등 195명이 출동했으나 시장 진입로가 좁고 인근 상가외벽에 전선줄이 뒤엉켜 화재로 전기스파크가 10여차례나 발생,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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