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확정된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경북도의 2001년도 중앙지원 사업비는 올해 1조9천757억원보다 19.5% 늘어난 2조3천609억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정부예산(안)에 내년도 국세수입이 25.1% 증액 반영됨에 따라 중앙지원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교부세 및 양여금 사업 등도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여 내년도 전체 경북도의 중앙지원 예산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경북도의 내년도 중앙지원 예산사업 중 주요 지역투자사업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329억원), 청도상설소싸움장 건설(10억원), 포항 영일만 신항건설(573억원), 울진공항건설 및 포항.예천공항확장(490억원), 중앙고속도로건설(2천418억원) 등이다.
또 김천~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1천600억원, 경부고속도로 확장(구미~경주구간) 1천900억원,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4천455억원, 북부지역개발촉진지구 개발 140억원 등이며 일반국도 43개소, 국도대체우회도로 5개소, 국가지원지방도 15개소 등은 총액 예산으로 확보됐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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