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한은 수출유망 企業 저리지원

한국은행 대구지점은 30일부터 대구.경북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총액한도대출방식으로 업체당 최고 5억원을 지원한다.

벤처기업, 신기술개발기업, 중기청 추천 우수기술보유기업, 국제규격인증 취득기업,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참여기업, 금융기관 선정 유망중소기업, 밀라노 프로젝트 관련 패션디자인업체 등 7개 대상업체군 이외에 대구.경북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지정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추가로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금융기관 취급금액을 합하면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기간은 1년이내이며 대출금리는 평균 7.4%로 일반대출금리보다 2%포인트 정도 낮을 전망이다.

문의 053)429-0333.

##내년국채.공적자금 지급이자만 9.5조원

내년 일반회계에서 지원하는 국채발행이자와 금융구조조정을 위한 공적자금 지급이자만 모두 9조5천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27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일반회계 적자보전을 위한 국채발행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의 11조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어 세수증가분을 활용해 내년도 국채발행을 올해의 절반수준인 3조원으로 줄이겠다고 내년 예산안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예상되는 국채발행 누적규모는 98년 9조7천억원, 99년 10조4천억원을 포함, 모두 29조1천억원이며 일반회계에서 지급하는 이자는 2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대구지원 검사.민원팀 신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지난 14일 조직개편에 따라 검사팀, 민원팀을 신설하고 각 팀에 모두 5명의 검사역을 배정해 금융기관 검사 및 민원처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센터 운영을 민원팀에 전담시켜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뀐 전화번호는 대구지원 053)760-4001~4011,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대표번호 760-4000, 중소기업 애로상담 760-4041, 은행.증권.투신.보험 등 민원상담 760-4042~5 등이다.

##油開公, 베트남서 유전 시추성공

석유개발공사가 베트남 남부 해안에서 양질의 유전을 찾아냈다.

유개공과 한국의 SK, 베트남의 페트로베트남, 미국의 코노코, 프랑스의 지오페트롤이 합작으로 설립한 '쿠롱 JO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타우해안의 15-1지역에서 양질의 원유 시추에 성공, 곧 경제성 여부를 확인하는 추가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유개공이 23.25%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고있는 쿠롱JOC는 유개공 베트남 지사장인 한종환박사가 사장을 맡아 실질적인 업무를 지휘하고있는 회사여서 이번 유전발견은 사실상 한국에 의해 처음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