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6일 상대지역에 진출하는 기업의 송금보장과 투자자 보호 등 투자보장과 이중과세방지 등 2개부문에 합의하고 10월 말 북한에서 2차 실무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이틀째 남북경협 실무접촉을 갖고 프레스센터에서 합의내용을 담은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남북은 공동 보도문을 통해 상대지역에 진출하는 기업의 송금보장과 투자자 보호 등 투자보장과 이중과세방지 등 2개 부문에는 합의했으나 상사분쟁해결절차와 청산결제 등 나머지 2개부문에 대해서는 2차실무접촉에서 논의하기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날 2일차 실무접촉은 당초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식량지원문제 등을 합의문에 포함시키느냐는 등의 민감한 사안 때문에 1시간정도 순연된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이번 남북 접촉에서 양측은 대북 식량지원 문제도 거론, 식량지원의 시기와 지원량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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