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7일부터 3박4일동안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제3차 장관급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장관급 회담은 지난 25일 시작된 분단사상 첫 국방장관 회담에 이어 남북 당국간 회담으로는 두번째로 제 주도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 두차례의 장관급 회담 합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종합 평가, 결산하고 평화공존과 화해협력의 기본틀을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6.15 공동선언의 본격 이행을 위해 분야별 위원회 또는 실무협의체 제도화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 참석하는 전금진 단장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은 27일 오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귀포=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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