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역 최대 쇼핑몰이 될 포항 인터밀라노가 26일부터 분양에 들어갔다.지역 최초로 10.20대의 N세대를 겨냥한 도.소매 기능의 인터밀라노는 450여개 점포에 숙녀, 아동, 남성, 잡화, 액세서리 등의 전문 매장이 들어서고 이벤트 시설관이 입점한다.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착공, 내년도 광복절인 2001년 8월 15일 개점 예정. 포항 최대 핵심 상권인 중앙상가내 구 중앙극장 부지에 연면적 2천477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조감도〉된다.
점포는 포항 지역 상인들에게 200여개 분양하고 나머지는 전문업을 하는 동대문 시장 상인들에게 150여개 등 부산.대구 등지에 할당 분양하며, 고객이 입고 보고 듣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오전 10시 개장, 익일 새벽 2시까지 문을 연다.
운영은 생산 공장 및 협력사로부터 매일 제공되는 시제품을 건물내에 마련된 디자인 샘플실에서 직접 골라 필요한 만큼 주문을 내면 다음날 매장에 도착시켜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 공동브랜드 개발, 가격과 품질 비교우위, 분위기를 혁신하는 역할을 할 상가 개점위원회를 구성하며 박리다매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판매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중앙상가의 단점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선거리 300m에 328평의 주차장을 별도 확보해두고 있다.
김진석 사장은"포항의 동대문이 될 인터밀라노에는 N세대를 위한 모든 것을 준비토록 계획되어 있다"며"1천2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경북 동해안 패션 시장의 건전한 변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은 선착순 수의계약이다.
문의 054)249-1007.
포항.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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