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난 21일 영양중·고등학교 학생 26명에게서 최초 발견된 2종 법정 전염병인 홍역의증환자 가 이틀새 7명이나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영양군보건소는 21일 발생한 홍역의증 환자중 상태가 심각한 5명을 병원에 입원 치료하고 나머지 21명에 대해 가정에서 격리 치료해오고 있다.
그러나 22일과 23일 이틀사이 이 학교 학생 7명이 추가로 발열 등 홍역의증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 격리 치료 조처했다.
군보건소는 환자가 발생하자 공중보건의 유장현의사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반을 편성,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보건원에 검사 의뢰하고 환자 발생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틀새 7명의 학생이 홍역의증을 보이면서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가정 격리 치료와 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환자 추가 발생여부를 조사, 전염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
영양지역의 경우 지난 93년 홍역 환자 발생 이후 7년만에 나타나고 있다.
嚴在珍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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