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30개 E마트 점포를 관할하는 물류센터 입지로 대구, 대전, 전주, 양산 등 5~6개 지역이 검토됐으나 대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물류센터 개장을 위해 22일 대구를 방문한 신세계 E마트 황경규(55) 대표이사는 물류거점이 대구에 확보된 만큼 대구, 성주, 의성, 포항, 마산 등 영남지역 1.2차 상품을 적극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리가 가까워 물류비가 적게 든다는 점이 영남지역 상품의 강점이라는 설명. 청과, 야채, 선어, 정육은 산지 직매입하고 가공.생활.공산품은 우수업체 발굴을 통해 지역 제품을 활용한다.
"최고의 제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잠재력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상품 개발과 판로확대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상품 공급업체가 할인점을 제대로 이해하면 거래는 지속될 것입니다"
황 대표는 전국 최대규모의 E마트가 지리적 요인 때문에 대구성서를 물류센터로 결정했다면 제품 공급과 관련한 인프라는 지역에서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떤 제품이라도 경쟁력이 있다면 E마트를 통해 판매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내외 대형할인점의 다점포 경쟁에서 E마트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점포 확대 못지않게 우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합니다. 네트워크의 중심 축으로 대구물류센터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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