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을 앞두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농협이 낙과(落果) 팔아주기 행사를 벌인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포항, 영천, 청도 등지에서 떨어진 과일 중에 상품가치가 있는 배를 임시직판장을 통해 판매한다. 22일 하룻동안 농협은 북구 대현동 경북지역본부 앞 임시매장에서 시민들에게 판매한다. 대구하나로클럽(북구 침산동·350-6311)은 낙과 판매를 위한 특별매장을 설치 운영한다.
가격은 15kg 한 상자가 1만원. 과일 수는 25~30개로 중품 이상의 수준이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낙과 배 300상자를 농협 및 도청 직원을 상대로 전량 판매한데 이어 낙과가 확보되는대로 판매활동을 계속 펼치기로 했다. 경북능금농협도 가공 공장을 통해 23일까지 경북지역 사과를 kg당 125원에 일괄 수매하고 있다.
농협경북지역본부 유통팀 황보상 차장은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상품과 다름없는 과일을 싼 값에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940-4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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