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이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메달권에 성큼 다가섰다.
한국은 21일 A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이상은 오성옥 한선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헝가리를 41대 33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거두며조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헝가리의 이날 공격은 만만치 않았다. 헝가리는 파르카스 나기 등 장신 공격수의 파워를 앞서워 전반을 19대 16으로 한국을 오히려 앞섰다.
한국의 추격전 후반전에 시작됐다. 한국은 이상은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신호탄으로 헝가리에게 거센 반격을 가했다.
승부의 갈림길은 후반 경기종료 12분전. 28대 28로 동점을 이룬가운데 이상은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한선희가 좌측에서 '천금의골'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다. 그후 김향기와 이성옥의 재치있는플레이가 돋보이며 31대 28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때 한선희가 오성옥의 어시스트를 받아 내리 2골을 성공시켜사실상의 승부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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