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시드니올림픽 개막 6일째인 21일 '골드러시'를 펼친다.
한국의 여자양궁 트리오 김수녕 윤미진 김남순조는 21일 오전 시드니올림픽 파크양궁장에서 열린 단체전 8강전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미국을 252대 24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 4회연속 올림픽 정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결승에 오른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동성, 유용성조도 오늘 오후 인도네시아와 금메달을 다투고 유도중량급의 기대주 장성호도 100㎏에서 금행진이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 20일 김영호(대전도시개발공가)가 펜싱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의 쾌거를 이루며 한국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한국펜싱의 '자존심' 김영호는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의 랄프 비스도르프를 15대14로 꺾고 금을 획득, 세계 펜싱계를 놀라게 했다.
유도 여자 70㎏의 조민선은 3.4위전에서 벨기에 베르부르크를 꺾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1, 동 1개를 추가, 중간합계 금 2, 은 4, 동 4개로 20일 현재 종합순위 1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축구 B조 예선에서는 칠레를 1대0으로 꺾고 2승1패로 스페인 칠레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차에 밀려 한국축구의 숙원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야구는 미국에 0대4로 패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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