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조사상 첫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29.대산기업.사진)이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16일 종목별 예선을 겸해 열린 남자단체 예선 뜀틀에서 11위에 그쳐 결승진출이 좌절된 여홍철은 17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태극마크는 반납하고 소속팀을 위해서만 1년정도 선수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한체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여홍철은 "국내무대도 은퇴한 뒤에는 대학교수와 국제심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96년 애틀랜타올림픽 뜀틀에서 준우승하는 등 한국체조의 간판스타로 활약해 온 여홍철은 국내무대 1년유예를 두긴 했지만 사실상 19년 선수생활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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