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지가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방문지로 선정됐다.
14일 거제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전쟁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해외참전용사 초청 방한 관광코스에 거제포로수용소를 고정 관광지로 포함시켰다는 것. 거제시는 오는 2003년 7월까지 계속될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들의 포로수용소 방문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참전용사에 대해 무료 입장 등 편의제공과 함께 지역 관광지를 연계시켜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벨트를 만들 계획이다.
姜元泰기자 kw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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