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여성 90% 이상이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보건소는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22일간 고령영생병원에서 군내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위 내시경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은 위암 초기로 판명됐으며 위암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양성이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자 중 92%가 다발성 위궤양 등 각종 위장병을 앓거나 치료를 요하는 환자로 밝혀졌으며 8%만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검진으로 여성들의 위 내시경검사를 수시로 실시해야 된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중년 여성들의 위장의 건강을 위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령.金仁卓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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