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1문 김천 새명물로

입력 2000-09-15 14:15:00

경북관문인 김천에 영남제1문이 건립돼 김천의 상징물로 보존된다.

김천시민의 긍지를 높이고 새천년 기틀마련을 위해 김천시가 총예산 18억원을 투입, 지난달 22일부터 다수동 김천담배원료공장 앞 국도4호선에 건립중인 영남제1문은 길이50m, 높이12m의 웅장한 규모로 내년 3월말에 완공되면 김천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게 된다.

특히 영남제1문은 제1문 양측 1개소씩 총460평의 소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김천시는 조선조 말기에 김천과 추풍령을 잇는 길(小路)이 조성되어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갔던 김천 이남 중남부 지방의 선비와 백성들이 많이 이용한 경북의 첫문이라는 뜻으로'영남제1문'으로 명명했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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