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팀 중국 준결승에서나 만나
한국탁구 여자복식 대진이 큰 고비없이 4강에 오를수 있도록 무난하게 짜여졌다.유지혜(삼성생명)-김무교(대한항공)조는 14일 시드니 홈부시베이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0시드니올림픽 여자복식 대진추첨 결과 세계랭킹 1, 2위짝인 중국의 리주-왕난조와는 4강에 가서야 맞대결하도록 편성됐다.
유-김조는 본선 1회전(16강)에서는 예선통과조와 대결하고 2회전(8강)에서는 첸징-슈징조(대만)와 준결승전 진출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은실(삼성생명)-석은미(현대백화점)조도 8강에서는 실라 바톨피-크리스티나 토스(헝가리)조와 격돌할 것으로 보이며 준결승에 오른 뒤에야 선진-양잉(중국)조와 맞붙게 돼 여자복식은 두 조 모두 4강 진입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남자복식에서는 김택수(대우증권)-오상은(삼성생명)조가 8강에서 중국의 공링후이-류구오량조와 대결하는 험난한 행로를 만났다.
반면에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는 중국의 왕리친-얀센조와 4강에서 붙게 돼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남자단식의 김택수는 8강에서 공링후이와 대결하고 여자단식의 유지혜, 석은미도 각각 8강에서 리주, 첸징과 대결하게 돼 메달권 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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