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감독들이 대거 우리나라를 찾는다.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프랑스의 '자존심' 뤽 베송 감독을 비롯해 독일의 빔 벤더스,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폴란드의 크지쉬토프 자누쉬, 홍콩의 왕자웨이, 프루트 챈, 중국의 지앙웬, 자장커, 인도의 부다뎁 다스굽타, 일본의 이시이 소고, 사카모토 준지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얼굴을 내밀 감독들이다.
뤽 베송의 경우 자신이 제작한 '더 댄서', 벤더스 감독은 올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 '밀리언달러 호텔', 부다뎁 다스굽타는 이번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레슬러'와 함께 초청됐다.
마흐말바프는 모두 영화감독인 자신의 가족들의 영화를 묶어 소개하는 '샬롬 시네마! 마흐말바프가(家)의 영화들'이란 특별프로그램과 함께 초청돼 관심을 끈다.지앙웬, 크지쉬토프 자누쉬 등은 영화제 심사위원 자격으로 내한한다. 부다뎁 다스굽타도 심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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