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13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파출소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장모(34.대구시 남구 대명동)씨, 신모(38.의성읍 용연리)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인 장씨는 12일 밤 11시10분쯤 의성읍 북원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대기중인 조모(27)씨 차에 부딪히자 운전사 조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잇따라 폭행했다는 것.
또 장씨와 인척인 신씨는 장씨가 파출소에 잡혀가 경찰에 폭행당한 것으로 오인, 격분해 파출소 바닥에 휘발유 2ℓ를 뿌린 뒤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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