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U대회 본격 준비

입력 2000-09-14 14:16:00

대구시가 U대회 지원법을 국회에 제출하고 U대회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U대회 지원 국비를 요청하는 등 2003년 U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U대회 지원법을 국회에 제출, 현재 국회에서 문광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중에 있어 12월중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돼 올해내로 법률 공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초 발족한 U대회 전담팀을 연내에 'U대회 지원반'으로 확대해 U대회 지원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U대회 조직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치른 뒤 연내에 법인설립 등기를 마친다는 계획아래 조직위 설립 기본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U대회 준비업무를 집행할 사무처는 행자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시 공무원, 중앙부처 공무원, 대한체육회 직원 등으로 구성, 내년초부터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U대회 지원 국고보조금 25억원을 기획예산처에 신청하고 국회 예산심의때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시는 U대회 홍보와 관련 대회안내 리플릿을 제작, 지역 대학, 구.군청, 타시도에 나눠주고 시드니올림픽 홍보관, 경주문화엑스포 대구부스 등에 비치했다.

이와 더불어 U대회 전용 도메인(www.universiade.daegu.kr)을 확보, 홈페이지를 구축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기내방송을 통해 대구 U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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