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금노리는 향토 전사들

입력 2000-09-14 12:02:00

2000 시드니 올림픽 「톱10」향토 태극전사들이 해낸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 14개에서 최소 10개로 5회연속 올림픽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은 양궁, 유도, 레슬링, 배드민턴, 태권도를 주축으로 금맥캐기에 나선다.

이가운데서도 유도의 정성숙, 레슬링 김인섭, 양궁 김수녕, 장용호 등 대구.경북의 유력한 금후보들이 「시드니 신화창조를 선도한다.

2000 시드니 올림픽의 첫 금메달이자 한국의 첫 메달은 사격에서 나올 전망이다. 한국 선수단은 개막 다음날인 16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시드니 세실파크사격장에서 열리는 여자공기소총을 시작으로 폐막일인 10월1일 마라톤에이르기까지 10개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여자공기소총의 최대영(창원시청)과 강초현(유성여고). 울진출신인 최대영은 올해 뮌헨에서 열린 ISSF 월드컵 사격대회에서 강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지난 4월 올림픽대표 선발전에서 400점 만점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 겸 한국신기록을세웠다. 강초현, 카이잉, 자오잉히(이상 중국), 소냐(독일), 포그레프(벨로루시)등이 호적수지만 현지적응훈련에서 꾸준하게 390점대 후반을 기록해 어느때보다금메달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금메달은 한국의 메달박스로 19일 시드니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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