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전투 50주년 기념행사가 13일 오전 11시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조영길 합참의장과 슈워츠 한·미 연합사령관, 김인종 2군 사령관 등 한·미 고위장성과 참전용사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낙동강 전투 기념행사는 한국전쟁 발발후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고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1950년 9월13일을 되새기고 참전 희생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육군 50사단은 14일 오전 경북 경주 안강지구 전승비 앞에서 백선엽 6·25 전쟁 기념사업단장과 참전용사, 보훈가족, 장병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강·기계·포항지구 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북 경주시 안강·기계지역은 한국전 당시 국군의 낙동강 최후방어선의 요충지로 지난 50년 8월9일부터 한달여 동안 수도사단과 17연대가 북한군 7사단을 상대로 피 어린 지연전을 감행해 큰 전과를 올린 전적지이다.
칠곡· 李昌熙기자 I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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