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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9시3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4동 4층건물 지하 ㅅ쇼핑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내부 물품 등을 태워 3천200여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지하 비상구에서 연기가 새 나왔다"는 인근 상가주인 한모(40·달서구 상인동)씨의 말과 화재 당시 ㅅ쇼핑 출입문이 잠겨 있었던 점으로 미뤄 누전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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