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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3시30분쯤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주)리마트(대표 박윤기.38)에서 전기합선으로 보이는 불이나 500평 규모의 조립식 패널 건물이 전소되면서 건물안에 있던 각종 판매용 상품이 모두 타 5억여원(경찰 추정)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예천. 權光男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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