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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공식 실무방문한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방일기간에 도쿄(東京) 부근의 온천 휴양지 아타미(熱海)에서 모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대북공조문제, 그리고 한·일 협력증진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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