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 인근에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동서화합관'건립이 추진된다.
포항시는 6일 영.호남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 광장 주변 1만5천680㎡ 부지에 동서화합관을 건립키로 하고 회관 건축에 필요한 사업비 60억원의 국비지원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이 확보되면 올해부터 2001년말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1천650㎡ 규모의 건물을 완공해 동서화합실, 동서 특산물 전시장, 전시관, 전망대, 시청각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동서화합실은 영.호남 미혼 남녀들의 결혼식장으로 개방, 국민 대화합의 터전으로도 활용된다.
호미곶 광장에는 서해안 변산반도에서 채화한 지난 천년의 마지막 일몰과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천년 첫 일출이 영원의 불로 함께 보존되고 있다.
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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