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의 소비자 트렌드는 '즐거움'과 '가치''안전', '개성' '디지털' 등인 것으로 제시됐다.
제일기획은 지난 90년부터 10년간 자료를 분석하고 전국 13~59세 3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 결과, 2000년대의 마케팅 요인으로 5개의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마케팅을 좌우할 개념으로 즐거움(Fun)과 가치(Utility), 안정(Stability), 개성(Identity), 디지털(On-line) 등 성격을 띠어야 하며 이 개념의 영문 첫 글자를 따면 'FUSION'이 된다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또 이같은 개념을 반영한 유망 상품의 요건 10개를 제시했다.
첫번째로 제품 또는 서비스에는 오락이나 이벤트성 요인이 있어야 하고 둘째, 고급, 명품에 대한 선호에 부응할 고품질의 브랜드 인지도가 있어야 한다.
이어 셋째 편의성과 디자인, 품질 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야 하고, 넷째 즐거움을 느끼게 하되 그 바탕에는 안정감이 있어야 하며, 다섯째 고객과의 감정적 교류를 통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 참신하고 신선해야 하고, 일곱째 제품이나 서비스가 경계를 깨고 융합 또는 복합돼야 하며, 여덟번째 소형화해 휴대가 간편해야 한다.
이밖에 자연스러움과 환경 친화적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끝으로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맞춤형 서비스·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일기획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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