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 행사장에 중국인민대표대회 위원인 유주야오(67)씨, 중국 국무원 주룽지총리의 경제고문인 류꾸오꽝(劉國光.77)씨 등 중국정부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찾아 눈길.
이들은 1천년전 신라의 왕경을 가상현실로 재현한 주제영상과 사이버캐릭터관이 인상깊었다며 주제전시관에서는"중국과 한국의 문화.역사의 동질성이 돋보인다"고 이구동성.
도충구 대구대 사회복지개발대학원장의 안내로 엑스포장과 경주사적지를 둘러본 이들은 5일 대구대에서 특강을 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든 국무위원들에게 엑스포관람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조직위는 고무된 분위기.
박 장관은 "개막식에 가보니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장으로 아주 멋진 장소일뿐 아니라 지난 98년 행사에 비해 비교가 안될만큼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한 행사"라며 극찬했다는 것.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0 행사 일환으로 서라벌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는 신라유적에 관한 사진.미술.시화전이 인기.
모두 143점의 전시작 중 사진은 전국공모전 입상작이며, 미술. 시화는 협회소속 회원들의 작품들로 지역문화진흥은 물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신라문화를 감상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전시장을 찾은 김문주(67.부산시)씨 일행은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피력.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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