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대구 중소기업수출대전'이 내년 4월19~2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대구시는 국제적인 규모로 조성되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를 세계적인 전시·컨벤션센터로 홍보하기 위해 세계 유명 업체들이 참가하는 수출대전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360개의 부스에 1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품질 경쟁과 수출상담을 벌인다. 이는 지금까지 지방에서 개최된 것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박람회.
대구에서도 섬유, 기계, 안경테, 우산, 공예품 등 전업종에서 품목별 테마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애틀란타) 일본(히로시마) 카자흐스탄(알마티) 브라질(미나스 제라이스) 이탈리아(밀라노)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그) 중국(청도) 등 7개국 자매도시를 초청, 국제우호친선관을 설치한다. 또 세계 40여개국 500여명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도 연다.
시는 이와 함께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180개의 벤처기업 부스를 설치해 지역 및 국내 벤처기업을 초청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말까지 참가업체를 접수받아 선정키로 했다.
대구시는 행사를 보조할 통역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최삼룡 대구시 국제협력과장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의 위상에 걸맞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는 만큼 빨리 신청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문의=대구시 국제협력과(053-429-3241), 대구종합무역센터(053-745-0161, http://www.twtc.co.kr)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