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2천267㎢(약 69만평)가 해제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창원국가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도시권 지정안 등 2개 안건을 심의·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해제 지역이 한국중공업 등 국가기간산업시설이 들어서 있는데다 단지내 취락지구인 양곡지구에도 아파트 74개동과 단독주택 130가구 등 9천7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그린벨트로 묶어둘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제대상 지역은 산업단지내 귀곡단지 1천48㎢를 비롯해 창원단지 536㎢, 양곡지구 493㎢ 등이다.
姜元泰기자 kwt@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