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고 2억까지대구시는 추석 자금 성수기에 대비, 600억원의 긴급 자금 지원, 경쟁력 강화자금 지원제도 개선 등 다각적인 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시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초 400개 업체에 5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6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성, 우방 관련 피해 업체 및 제조, 운수, 정보처리, 폐기물 등 업종 전반에 확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최고 2억원이며 상환기간은 1년거치 일시불 상환이지만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이자는 은행별 일반 대출금리에서 대구시가 3~4%를 보전해준다.취급은행은 대구은행을 비롯, 국민, 기업, 외환, 한빛, 조흥, 하나, 제일, 신한, 한미은행 등 10개다.
시는 중소기업 설비 투자 촉진과 산업구조고도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의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차 평가를 하고 대출은행에서 재심사를 거쳐 대출하던 것을 2001년부터 은행만 심사 평가를 담당토록 해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출기간이 보름이상 단축되고 대출금리도 0.2%P 가량 내려가게 돼 업체들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에 지원된 중소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등 정부정책자금의 상환만기가 현규정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우방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2년동안 상환연장을 해줄 것도 정부에 요청했다. 문의=대구시 중소기업과 429-3732, 2546.
崔正岩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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