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고 3학년 강혜민양이 세계지리학 경시대회에서 서술형 테스트 2위, 선택형 3위에 올라 우리나라가 단체종합 3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서울에서 개최된 제29차 세계지리학대회 기획행사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희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3개국에서 선발된 39명이 영어와 불어만 사용해 지리분야의 실력을 겨뤘다.
지난 6월 열린 전국 고교생 지리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강양은 서울의 열섬현상, 주빙하 지형에서의 건축방법 등을 묻는 서술형 테스트에서 2위에 올라 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강양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300점 만점에 228.45점을 얻어 폴란드, 네덜란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金在璥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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