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객업소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여자를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던 '미스 황진이 선발대회'에서 대상인 '황진이상'에 하나(25.)씨가 뽑혔다.
26일 저녁 6시부터 서울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일반 네티즌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스 황진이 선발대회'에서 하나씨는 본선에 오른 17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청순가련상'에는 장신영(21)씨가, '백치미(푼수)상'에는 김나리(21)씨가, '섹시(요염)상'에는 정희수(27)씨가, '못난이(개성)상'에는 정진수(29)씨가 각각 뽑혔다.
'황진이상' 수상자 하나씨에게 5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수상자들은 올해 말 촬영에 들어갈 영화 '황진이'에 주연 및 조연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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