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박영주(42) 노조 부위원장이 지난 26일 오후 영남일보 김경숙 사장과 최상문 공무국장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 및 부당전직 구제신청서'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냈다.
박 노조 부위원장은 신청서에서 "회사측이 지난 5월1일 노동조합 활동을 빌미로 자신을 달서구 성서 인쇄공장에서 북구 노원공장으로 발령냈으나 거부해왔다"며 "회사측이 최근 정당한 노조활동외에 별다른 이유없이 자신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고 주장했다.
박 노조부위원장은 지난달말 자신을 포함한 공무국 노조원 4명이 회사를 상대로 임금체불 혐의로 대구남부노동사무소에 고소하자 회사측이 자신에 대한 인사조치를 전격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박 노조부위원장은 "회사측이 자신을 전직 발령한데 이어, 임금체불 혐의 등으로 회사측을 고소하거나 소송을 낸 노조원을 대거 인사조치할 움직임이어서 이를 막기위해 구제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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