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영천시의회가 영천시의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계획을 무산시켜 의회가 지역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초 지역 농특산물판매촉진을 위해 시청부지에 20평규모의 농특산물판매장을 개설하고 위탁경영을 통해 포도, 사과, 복숭아 등 지역농산물과 식초, 된장, 공예품 등 특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키로 하고 4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같은 농특산물판매장 설치 계획은 지난달 농협과 농산물 생산농가, 지역기관단체대표,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영천농특산물홍보단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의를 받았다.
그러나 영천시의회는 올해 시 예산심의때 농특산물판매장 규모를 10평, 설치예산도 2천만원으로 축소시켰다가 이후 예산을 전액 삭감,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계획을 백지화시켰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각 자치단체들이 지역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대도시까지 나가 홍보활동을 벌이는 마당에 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는 지역농특산물의 판로를 오히려 가로막는 집단"이라며 강력 비난했다.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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