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하기먼저 핫100, 랭크서브같은 웹사이트 순위를 매겨주는 사이트에 접속했다. 알짜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사이트를 알고싶었기 때문이다. 야후부동산에서 아파트 시세란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매매, 전세가격부터 검색했다. 9월말까지 '전세 찾아주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부동산114에 회원등록을 하고 원하는 전세조건을 입력했다. 여기선 지방전세 매물도 제공하고 그 조건에 맞는 매물이 접수되면 e메일로 알려준다. 대구지역은 최근에 개설한 부동산21넷을 찾으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금대출
급매물은 없었고 전세는 6천만∼7천만원, 매매는 9천만∼1억원선에 나와 있었다. 모자라는 돈은 10년정도 기간으로 대출받기로 했다. 보다 유리한 대출조건을 알려고 전 은행을 돌아다니는 수고를 덜기위해서는 코르닥이 유용하다. 대출금액 1천500만원, 기간 6∼10년, 담보는 아파트, 상환은 원금균등 분할, 중도상환수수료 있어도 무방하다고 선택한 후 클릭하자 5개 은행, 보험사의 7개 대출상품이 제시됐다. 박씨는 이 중에서 담보아파트가 수도권으로 제한된 곳을 빼고 이자가 10%이하인 은행을 북마크해 두었다.
◇이사
검색엔진으로 수많은 이사업체를 뒤지기는 불가능한 일. 핫100, 랭크서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에 본사나 지점이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다. 이사몰에선 이사하기 좋은 길일을 골라주기도 하고 '견적의뢰'코너에 이사가는 집 위치와 가구등 항목을 기록해 두면 몇몇 업체에서 가격을 제시해온다. 아줌마닷컴의 '고발합시다'에 들어가 이 업체는 이래서 좋고 저 회사는 저래서 나쁘다는 검증된 정보도 참고할 만 하다.
◇주소변경
한번의 클릭으로 각종 우편물 주소지를 변경해주는 지프코드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나중에 변경된 주소지를 입력만 하면 끝. 신용카드, 지로 영수증, e메일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일일이 전화해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 미리 동사무소 사이트에서 전입신고서 등 민원서식을 다운받아 두었다. 나중에 이를 출력해 내용을 기재하고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이사계획을 세운 박씨는 발품을 팔지않아도 되는 편리성 외에도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도 새로 알았다.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금리인하나 대출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기도 한다. 이사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프린트해서 제시하면 이사요금을 10% 할인해준다. 한빛랜드나 조흥은행에서는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관련세금을 계산해주기도 해 요긴하다.
朴云錫기자 multicult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