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소나무의 전통과 맥을 이어오고 있는 '춘양목'을 보전관리하고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을 군 특수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은 군 특수사업으로 내년부터 8개년 계획으로 모두 1억6천만원을 들여 춘양목의 보전 및 관광상품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춘양목의 분포현황 등에 대한 기초조사와 우량묘 생산에 이어 보호림·보호수 확대 등 육림사업, 춘양목 자생지의 자연생태 학습장 조성 등을 통해 춘양목 관광상품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춘양목은 태백산맥 남부인 경북 북부지역과 강원도 일대에 분포하는 수형이 곧고 재질이 치밀하며 심재가 붉으며 목재의 균열이 생기지 않아 오랜 기간 원형 그대로 보존이 가능한 금강형 소나무(일명 강송, 적송)로 이 일대에서 벌채되어 춘양역을 통하여 대도시로 반출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현재 춘양목은 춘양면 문수산과 소천면 남회룡리 등 2개소 201.2ha에 5만1천108그루가 보호림으로, 10개소 10그루는 보호수로 각각 지정되어 보호관리되고 있다.金振萬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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