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구.경북 비 최고 120mm 더 온다

지난 24일 부터 내린 비는 고령 98.1㎜를 비롯 경북지역에 평균 51.6㎜의 비를 뿌렸다.

지역별 강우량은 26일 오전 6시 현재 문경 95.2㎜, 청도 93.6㎜, 상주 83.3㎜,성주 66.9㎜, 김천 62.9㎜, 영주 61.4㎜, 경주 61.2㎜, 칠곡 58㎜, 경산 56.6㎜, 예천 56.3㎜, 구미 55.1㎜, 대구 45.9㎜ 등이다.

이날 낮 경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오후 늦게나 밤에는 동해 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각각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26일 새벽 6시20분쯤 안동시 송현동 호암삼거리 국도에서 빗길을 달리던 개인택시(운전자 이홍률·34·안동시 용상동)와 25t 화물트럭(운전자 한국남·37) 이 충돌, 택시 운전자 이씨와 승객 최남순(36·여·안동시 용상동)씨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이지희(34·여·안동시 용상동)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27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더 내리겠다"며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예보했다.

26∼27일 전국의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8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남.북, 전남.북 40∼12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영동,경남.북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80㎜ 이상)등이다.

27일 지방별 날씨 전망은 다음과 같다.

※( )안은 예상 최저.최고기온, 안은 낮과 밤 강수확률(%)

▲서울: 흐림 가끔 비 (21∼25)

▲인천: 흐림 가끔 비 (21∼26)

▲수원: 흐림 가끔 비 (21∼26)

▲대전: 흐림 가끔 비 (21∼26)

▲청주: 흐림 가끔 비 (21∼27)

▲춘천: 흐림 가끔 비 (21∼25)

▲강릉: 흐림 가끔 비, 산간 안개 곳 (21∼26)

▲전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22∼27)

▲광주: 흐리고 한두차례 비 (22∼29)

▲대구: 흐리고 한두차례 비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