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황… 포도 수확 일 기피
○…많은 프랑스 포도주 애호가들이 올해는 남부의 햇 포도주 '보졸레 누보'를 맛보기 힘들게 됐다. 원료인 '가메 포도'를 수확할 인력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
호황으로 일자리가 남아 돌아 젊은이들이 포도주 수확 일을 기피한다는 것인데, 설상가상으로 보졸레 누보는 손상 없는 포도를 필요로 해 기계 수확도 불가능하다##美 환자 집단진료 편리
○…미국 환자들 사이에서 집단진료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의사가 한꺼번에 12∼24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방식으로, 당뇨병.관절염.고혈압 등 환자들이 한달에 한번 병원에 모여 의사로부터 집단진료를 받으며 서로의 증상을 비교한다는 것.
환자는 유사 질병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신체 이상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알게 돼 좋고, 의사는 환자에게 마다 똑같은 말을 반복할 필요가 없어 진료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좋다.
##英 대졸자는 귀하신 몸
○…올 가을 졸업하는 영국 대학생들은 일자리는 물론 높은 보수에 입사 보너스까지 두둑히 받게 됐다. 다음달 입사할 우수인력을 여러 분야 기업들이 서로 데려가려 경쟁을 벌이기 때문.
이에 따라 대졸자들은 일자리를 얻는 것은 물론 월 400만원(2천 파운드)이라는 보수에다 2천만원(1만 파운드)의 입사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우토반 "돈 내고 달려!"
○…독일 국민들은 3년 뒤부터는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이용하려면 통행료를 내야 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아우토반은 속도.요금 프리(무료.무제한)이다.
이는 독일 외적인 요인 때문인데, 오스트리아.프랑스.스위스 등 장거리 대형트럭들이 자국의 비싼 통행료를 피하느라 독일로 진입, 아우토반이 망가지고 사고도 늘었다는 것. 독일 정부는 먼저 트럭에 대해 통행료를 부과하고 점차 승용차로 확대할 계획이다.
##美 점심 대충 때우고 일
○…미국 직장인들은 점심을 사무실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느긋하게 반주 한잔 걸치던 것은 이제 옛말이라는 이야기.
대신 이들은 지금 업무에 쫓겨, 중요한 전화를 기다리느라, 다른 일을 보기 위해, 시간을 아끼기 위해… 이런 저런 이유로 책상에 앉아 과일.햄버거.샌드위치로 간단히 때운다는 것.
식당협회 조사 결과, 직장인의 40%가 점심 시간 휴식을 갖지 못하고, 1/3은 매주 한번 이상 점심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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