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와 포철공고가 제3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부산고는 23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2회전에서 충암고를 4대2로 꺾었고 포철공고는 구리 인창고에 7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이겨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나란히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입단 계약을 한 부산고 추신수는 중견수 겸 3번타자로 나왔다가 4대0으로 앞서던 6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3개만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산고는 1회초에 타자일순하며 안타 3개, 사사구 2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4점을 먼저 뽑고 추신수를 내세워 1회말 홍기정과 윤상균의 1점 홈런 2개로 2점을 얻는데 그친 충암고를 제압했다.
포철공고는 안타 7개와 사사구 11개로 7점을 먼저 얻어 수월한 경기를 펼쳤다.
◇7일째 전적
△2회전
포철공고 7-0 인창고
〈7회 콜드게임〉
부산고 4-2 충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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