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도우미 5000여명 활동현대자동차는 전국 23개 직영정비사업소 운영을 예약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정비예약은 전화 또는 인터넷(www.hyundai-motor.com)으로 하면 된다. 현대차는 고객 혼란을 감안해 90%를 목표로 점차 예약률을 높여가되 제동.조향장치나 엔진 이상 등 응급상황에 대해서는 융통성 있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의 하나로 5천명 규모의 '응급정비 도우미'를 발족, 정비부문 직원 3천명을 중심으로 이번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개인택시 기사 등 정비능력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우미를 공개 모집, 실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대우차 순이익 356% 증가
대우자동차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실시 1년을 앞두고 대우 계열사중 두드러진 경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대우차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우자동차판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천69억원에 비해 28% 늘어난 2조632억원을,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08억원에서 356% 증가한 4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는 것.
상반기 판매량은 수출 29만5천804대를 포함해 지난해 동기보다 9.3% 늘어난 45만8천884대. 이 때문에 부평.군산.창원공장은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8월 중순 현재 계약미출고 차량은 레조 1만5천대와 마티즈 1만2천대 등 3만여대에 달한다. 또 8월 서유럽에 진출한 미니밴 레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 국내.외 판매목표인 128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대우차는 전망하고 있다.
현대정공 日자동차부품시장 공략
현대정공이 국내 중소부품업체와 손잡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정공은 10월3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소재 현대.기아연구소에서 삼립산업.카스코 등 국내 30여개 중소부품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자동차 부품구매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정공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600여개 가운데 120여개와 공동으로 '뉴 파트너십 21'이라는 부품협의회를 구성했다. 각 부품업체는 이번 상담회에서 브레이크.램프 등 각종 부품 600여개를 전시하고 도요타.닛산.미쓰비시 등 일본 완성차업체 11개사와 덴소 등 관련 부품업체 대표 500여명을 초청, 직접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라고 현대정공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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