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한지마늘 수매가 재개된다.의성군 마늘범군민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7시 농성 해제와 함께 18일부터 잠정 중단된 한지마늘 수매를 2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마늘대책위의 이같은 발표는 21일 한나라당 정창화 원내총무와 함께 김동근 농림부 차관 등과 협의 끝에 농림부로부터 의성지역 한지마늘 재배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답변을 받아낸 데 따른 것이다.
또 마늘대책위가 줄기차게 요구한 중국산 수입마늘에 대한 국내시장 접근 금지 문제는 농림부가 최소시장접근(MMA) 물량 전량을 건조마늘로 수입, 국내시장 유입이 아닌 라면공장 등에 공급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밖에 한지마늘 최저가격 예시제는 조만간 의성 현지에서 생산비를 우선 조사한 뒤 내년부터 시행하겠으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림부가 주아재배 예산을 별도로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李羲大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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