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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내연의 여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박모(40.대구시 동구 율하동)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10분쯤 대구시 동구 각산동 ㄷ식품 앞길에서 내연의 관계인 직장동료 이모(40.여.서구 평리동)씨가 평소 자신의 주식투자를 간섭하자 이씨가 계획적으로 자신을 사귀었다고 생각, 준비해간 흉기로 이씨를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다.
李鍾圭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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