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만 뒷받침되면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구미시 무을면지역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성주참외의 대를 잇는 무을참외 수출단지조성계획이 추진중이다.
무을농협(농협장 백용철) 중심으로 추진중인 무을참외 수출단지는 참외가 연간 11억원의 고소득을 올려주는 무을면의 대표적인 소득작물임을 감안, 농가소득 증대에 최적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무을농협은 특히 무을지역의 토질 등 자연환경이 참외재배에 적합한데다 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않고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사용, 발효톱밥 등을 사용한 유기농법으로 참외를 재배할 계획이다. 무을참외는 현재 72호의 참외농가 중 30여호가 환경농업 기법으로 참외를 생산,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한 상자당 5∼7천여원 더 비싼 가격에 파는 등 명성을 얻고있다. 재배농민들은 무을참외 홈페이지 개설, 국·내외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하고 주문을 받으면 항공편과 소화물 택배를 통해 가장 짧은시간에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하는 유통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무을참외수출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비는 발효퇴비사, 지중난방시설, 보온자동개폐시설 저온저장고 등 15억7첨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나 재정이 열악한 무을농협에서는 구미시와 시의회의 적극적인 예산보조를 기대하고 있다.
구미 李弘燮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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