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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21일 가정집에 침입, 혼자 있던 여자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뒤 나체사진을 찍어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3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이모(41·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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