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족이 교육만족의 기본이죠"

입력 2000-08-19 12:12:00

청도군, 18~20일 교육가족 한마음축제

청도군내 초·중학교 교직원과 일반직 200명이 부부동반으로 18일부터 2일간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 경북청소년 야영장에서 가진「청도 교육가족 한마음 축제」는 교직원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가 됐다.

분과별토론(교실수업개선 학생생활지도 교권확립방안 학교운영지원 특기·적성교육 활성화방안),전체토론회,자유발언을 통해 학교교육의 문제점에 따른 개선방안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도사례 발표 등으로 새 천년에 열어갈 교육방향을 제시 했다.

전체토론에서 교직원가족들은 하나같이 학생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에 있어 제반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저녁에는 특기발표 및 노래자랑 대회를 열어 동료가족들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면서『 교직원의 화합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청도교육의 방향에 새로운 비전을 가지자』고 다짐들 했다.

19일은 아침 등반대회에 이어 스쿨버스를 이용 운강고택,운문댐,3·18독립의거기념탐(문명초등학교내) 등 청도군내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해산했다.

장명란(유창학 이서초등교장부인)씨는 35년간 남편이 교직생활을 해 왔지만『역내 교직원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밤을 지새가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는 처음 이였다』며 이행사가 계속 지속되기를 바랬다. 崔奉國기자 choibok@imaeil.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