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이산가족 방문단 151명은 15일 오후 1시 북측 방문단이 이용한 북한의 고려항공 IL-62 특별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출발, 역사적인 평양 상봉길에 올랐다.
남측 방문단을 태우 이 항공기는 오후 2시께 평양 순안비행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북측의 서울 방문단은 오전 10시 59분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장충식(張忠植)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이끄는 방문단은 이산가족 상봉자 100명,수행원 30명, 기자단 20명 등 모두 151명으로 북측 방문단과 같은 수로 구성됐다.남측 방문단은 3박4일동안 고려호텔에 묵으며 북쪽의 이산가족들을 만나 반세기생이별의 아픔을 달래게 된다.
방문단은 오는 18일 낮 12시 북측 방문단을 평양으로 태워 보낼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평양 순안비행장을 출발, 같은날 오후 1시께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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