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 대한적십자 총재와 류미영 천도교 청우당 중앙위원장을 단장으로 양측 151명으로 구성된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단은 15일 서울-평양간 직항로를 이용해 양측 지역을 방문, 3박4일간의 상봉일정에 들어간다.
양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서울과 평양 체류 기간동안 집단 상봉 1회와 개별상봉 등 모두 6회의 상봉과 참관 행사를 갖는다.
양측 방문단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에서는 삼성동에 위치한 1천900평 규모의 코엑스 3층 컨벤션 홀에서, 평양에서는 인민문화궁전에서 처음으로 흩어진 가족들과 단체로 감격스런 상봉을 하게 된다.
이에 앞서 김대중 대통령은 14일 낮 장충식 단장을 비롯한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 1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李相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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