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전자상거래 관리사 시험과 전산회계사 시험을 준비해 왔다. 이 두가지는 요즘 전자정보통신 사회에서 필수적인 유망 자격증 시험이라 나 말고도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아주 많다.
그러나 올해는 웬일인지 이 두 시험이 9월17일에 동시에 치를 예정이어서 속이 상한다. 단 하루도 차이없이 같은 날에 시험보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상공회의소에 물어보고 이 날짜를 하나만 다른 날로 옮겨줄 수 없냐고 청원을 해도 이미 결정된거라 어쩔 수 없다고만 말한다.
결국 두가지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은 두가지 모두는 고사하고 잘못하면 자격증을 한 개도 못딸 수도 있으니 매우 초조하고 걱정이 크다. 이번에 떨어지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되니 그 기간동안의 시험준비 고통과 경제적 손실은 얼마나 클 것인가.
특히 상업고를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런 고충이 더하다고 한다. 졸업전에 이 자격증을 따놔야 취직이 쉬운데 만약 둘중에 하나라도 따지 못하면 취직이 아주 힘들기 때문이다.
9월17일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므로 상공회의소에서는 이 시험날짜를 서로 다르게 변경해 줬으면 좋겠다. 수많은 수험생들을 위해 꼭 바꿔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남상민(대구시 사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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